나의 영상들-이기상

시대가 영상으로 변했다. 영상은 순간에 많은 것을 이야기 한다. 나도 따라 가 본다. 

아를에서 고흐를 만나다

프랑스 한겨울 2024년 12월26일에 아를에서 고흐를 만났다. 나의 기억에만 남겨 두려고 했지만 그 곳의 조각들을 버릴 수가 없었다.

 

심학산, 내 이름의 진실을 찾아

"심학산, 그 아름다운 이름과 풍경 뒤에 감춰진 역사적 진실을 아시나요?"

현재의 "심학산은 원래 '심악산'으로 불렸습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꾸준히 유지되어 온 이름이죠.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와 같은 고문헌에서도 심악산은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산으로 기술되었습니다."

"그러나 1913년, 조선총독부가 발행한 '조선전설급동화'에서 처음으로 '심학산'이라는 이름이 등장합니다. 일제는 심악산의 풍수적 형국을 와해시키고 명당의 기운을 차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심악산은 조선 시대 풍수지리에서 매우 중요한 명당으로 여겨졌습니다. '천자지지'와 '비룡상천' 같은 명당의 기운을 차단하기 위해 일본은 '심학산'으로 개명하였습니다."

"심학산으로의 개명은 단순한 지명 변경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퇴색시키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심악산이라는 이름은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021년, 상명대학교 정우진 교수는 논문에서 일제강점기 심학산으로의 개명이 풍수적 형국을 와해시키고 명당의 기운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일제의 지명 변경은 국가의 역사를 왜곡하는 침탈 행위입니다. 
2008년에도 파주시는 일제가 왜곡한 '곡릉천' 지명을 본래의 '공릉천'으로 복구했습니다. 

"심학산의 역사적 진실을 알게 된 지금, 우리는 이 산이 가진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현재도 일제 식민지의 잔재는 곳곳에 스며 있습니다. "

역사는 기억되어야 하며, 우리는 그 진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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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역 연인의 5월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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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움이 넘치기 시작하는 5월의 마지막날 야당역이다. 야당역 열차 시간표 정보를 알기 위해 찾았다.

오후 햇살이 야당역 대합실을 은은하게 비추는 시간이다. 개찰구 앞에서 두 사람이 마주 서 있다. 한 사람은 검은 옷을 입고 가방을 메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캐주얼한 차림새다.

그들의 몸짓을 보면 무언가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 같다. 서로를 바라보며 고개를 살짝 숙인 채 이야기하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급하게 지나가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오랫동안 머물 것 같지도 않은 그런 순간이다.

아마도 "몇 시 차 타야 해?" 같은 실용적인 질문일 수도 있다. 혹은 "오늘 일찍 끝났네" 하며 안부를 묻는 일상적인 대화일 수도 있다. 가방을 멘 사람이 어디론가 떠나려는 중이라면, "조심히 가" 같은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을지도 모른다.

야당역의 푸른 안내판과 개찰구들이 배경이 되어 있는 이 장면은 지극히 평범하다. 하지만 바로 그 평범함 속에서 사람들의 소소한 연결고리를 발견할 수 있다. 누군가와 마주쳐 짧은 대화를 나누는 것, 그것만으로도 하루가 조금 더 따뜻해지는 법이다.

역 안의 다른 승객들은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바쁘게 움직이지만, 이 두 사람만은 잠시 시간을 멈춘 채 서로에게 집중하고 있다. 그들의 대화가 끝나면 각자의 길을 갈 것이다. 하지만 이 짧은 만남이 오늘 하루를 조금 더 의미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네팔 여자들만의 날

네팔에서는 8월이면 여성들만 참여하는 티즈(Teej)라는 축제가 있습니다.

티즈는 네팔의 힌두교 여성들이 지키는 중요한 종교적 축제로, 음력 8월(서력 8-9월경)에 3일간 진행됩니다. 이 축제는 여성들이 남편의 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며, 미혼 여성들은 좋은 남편을 만나기를 소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여성들은 빨간색 사리를 입고 금 장신구로 치장하며, 하리탈리카 브라타(Haritalika Vrata)라는 엄격한 단식을 실시합니다. 이 단식은 물조차 마시지 않는 극도로 힘든 과정이지만, 시바 신과 파르바티 여신에 대한 신앙심으로 지켜냅니다.

티즈의 주요 행사로는 여성들이 모여서 전통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다우라 수루왈을 입은 여성들이 함께 원을 그리며 추는 춤이 유명하며, 이는 여성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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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2025.8.27일 네팔 카트만두 수도 파니탄키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내 마음의 싱잉볼을 찾아

김부전 이음 명상가는 요가를 배우면서 싱잉볼에 심취해 지난 8월 네팔로 11박 12일의 여정을 다녀온 기록이다. 1,300미터의 고도 카트만두 히말리야 요가 아카데미에서 싱잉볼 과정을 연수 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사용할 싱잉볼을 전문 업체로부터 구입했다.

싱잉볼 연수 중에  호주와 홍콩에서 온 동기들과 수업은 평생의 추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