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사진으로 세상을 말하다
-임진강가에서- 강물을 멈출수 없듯 잡을 수 없는 세월 세월은 강물보고 빨리가자 하고 강물은 세월보고 천천히 흐르라 하네 강물은 멈춰설 수 없기에 위에서 아래로 막히면 ...
장곡리에 있는 밤나무 무슨 사연이 그리도 많이 걸려있기에 매디 매디마다 굽어지고 휘어져 아프다 허공에 떠도는죽은자의 애환 가지마다 주렁주렁 쪽빛으로 물든 하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