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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의 효심이 가득한 소령원 찾아
영조의 어머니 숙빈최씨 묘 -소령원昭寧園 강근숙 파주작가 숙빈최씨(1670~1718)는 숙종의 후궁으로 조선조 제21대 임금 영조의 어머니이다. 반상班常의 구별이 뚜...
꽃마리꽃
김태회 파주작가 산과 들에는 진달래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날씨까지 청명하고 따뜻하니 집에만 있을 수 없다. 마침 친구 S가 좋은 카페가 있으니 가자고 소개한다....
유치 애도문
조치문 弔齒文 김태회 파주작가 어릴 적 이가 흔들린다. 점점 더 흔들린다. 어떤 이는 자고 일어나니까 빠졌다. 밥을 먹다가도 빠졌다. 어떤 이는 빠지지 않아 괴로...
술이 센달
달은 한 달에 꼭 한 번 공릉강 주지(酒池)에 내려와 밤새도록 술을 퍼 마신다 태백은 달이 술이 세다는 소문에 그와 술내기를 했다지 월백(月白)은 밤새 어우러...
추모공간이란...
추모공간이란 “2019년 발표한 한 연구에 따르면, ‘죽은 자를 매개체로 하는 산 자들 간의 관계를 형성하는 공간…용어 또한 사체를 매장하거니 화장하는 장소를 지칭하는 말...
초발심
팔작지붕 붉은빛 세월 기리고 천 년 동안 단백 밑에서 바람결에 풍탁이 읆조릴때 면 눈빛이 처음을 밝힌다
요란한 봄날
-강근숙 - 시린 땅 뚫고 나와 햇살에 앉은 연둣빛 꼬맹이들 개나리 목련 진달래 벚꽃 흐드러진 사월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생명의 계절 삽시간에 먹장구름 몰...
1984년 대운동회 보고서 -59회 이승철
1984년 신산초등학교 가을 대운동회 1984년 가을, 신산초등학교는 매년 기다리던 대운동회를 맞이하고 있었다. 파주에서 가장 큰 학교 운동장은 다양한 색으로 물든 가을...
그때 그곳엔... - 53회 안지미
산수유 꽃이 벌써 피는가 싶더니 엄마네 목련이 하얗게 옷을갈아입고 우아하게 나풀댄다.성질 급한 개나리는 계절을 무시하고 내렸던 눈을 비집고노오랗게 피었다. 노랑 병아...
전쟁 속에서 피어난 추억들 - 24회 서영우
해방 후에 신산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당시 초등학교는 일제 시대부터 있던 만장산 아래 지금의 광탄중·고등학교 자리에 위치해 있었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초등학교에 인민...
윤관장군묘에서 보낸 국민학교 시절 - 22회 오수영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 생활하다가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자 해방 전에 온 가족이 분수3리로 이사를 왔다. 초등학교 때 이름은 태랑이었고 호적에는 수영으로 되어 있지만, 동창들 사...
담임 김기원선생님과 함께~ 53회 조미경
우리 학교 합창단이 파주시 합창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수상을 하였다. 대회전 합창대회 수상을 하면 선생님댁에 데리고 놀러가신다는 약속을 지켜주셨다. 어린맘에 집밖에서 잠...
용관중 선생님 많이 보고 싶어요~ 52회 경은주
4학년때 우리반 담임이셨던 선생님께서 이듬해 타교로 전근을 가셨습니다. 그시절 저를 자식처럼 업어주시고 용돈도 주시며 정말 예뻐해 주셨던 선생님을 그리워하며 편지를 썼던...
신산초등학교에서의 축구 지도 - 용관중 교사(1977~1979재직)
이 글은 2005년 홍천군 삼생초등학교에서 테니스를 지도하며 “테니스 레슨 카페”를 만들면서 작성했던 『신산초등학교에서의 축구 지도』라는 글을, 이번 신산초등학교 개교 100...
나의 초등 6년사 - 51회 안덕기
2026년 신산초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나의 어머니(17회), 큰형님(41회), 작은형님(48회) 그리고 저는 51회를 졸업한 명문초교 신산가족입니다....
기억나는 그때 - 53회 김미자
-4학년2학기 파주로 이사를해서 전학간 곳이 신산국민학교- 내가 졸업한 국민학교의 역사가 100년이 되었다니 정말 놀랍고 상투적이지만 정말 괜찮았던 학교였구나 싶다. ...
고맙고, 그리운 그 시절 - 41회 홍종숙
내가 졸업한 신산초등학교가 100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41회 졸업생이니 내 나이도 고희를 바라본다. 수없이 많은 세월을 흘려보낸 작금에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던 초등...
나에게 신산이란? -41회 안재형
국민학교 졸업 전에 약 1년간 축구 선수 생활을 하였다. 어느날 축구부 김선정 선생님께서 축구공을 주며 차보라고 하셔서 냅다 질렀는데 공이 떠서 좀 날아갔나 보다. 그리고...
흰 - 2025.4.8
독후 통감 필자가 말하는 '독후 통감'은 토론 책을 읽고 난 느낌이나 모임에서 토론하고 얻은 결론을 종합적으로 말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토론이 끝난 시점에 정리되어야...
광탄 독립지사 심상각의 재조명1
심상각 생애 국가보훈처 공훈록 경기도 파주(坡州) 사람으로, 3·1운동 때 파주군의 주동자로 활약하였고, 그 후 임시정부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그는 1919년 3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