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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바꾼 여인 정난정
*교하 당하동 정난정 묘 파주 교하지역 당하동에는 조선시대 유명했던 정난정(?~1565)의 묘가 있다. 정난정은 < 조선왕조 오백년 - 풍란,1985년>과 < 여인천하,20...
홍랑을 아시나요
파주에는 홍랑(洪娘)이라는 조선시대 기생의 묘가 있다. 조선시대의 기생은 ‘관물(官物)’ 취급을 받는 노비와 다름없는 천민신분이다. 그러나 기생은 미모와 지혜를 갖추고 선...
화석정 소각설의 논쟁에 빠져
파주의 임진강에는 조선시대에 서울과 의주를 국도1호를 잊는 임진나루가 있었다. 이곳 임진나루는 현재 문산읍 임진리에 위치하고 임진철교가 세워지기 전까지는 남과 북을 잊는 ...
월롱면 지명유래에 대한 소고
월롱의 지명유래는 통상적으로 달이라는 월(月)과 바구니라는 롱(籠)의 의미로 ‘달바구니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월롱산에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걸려 있는 아름다운 정취...
새마을호 열차
2월 25일은 결혼한 지 46주년이 되는 날이다. 계산해 보니 552개월, 16,800일이다. 숫자로 늘여 놓으면서 엄청난 세월이 흘렀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아내에게 ...
인조와 소현세자의 비극을 만나는 장릉과 경안군 묘 1
*장릉 전경 제1편, 인조 장릉의 역사와 의미 장릉의 입지와 역사적 배경 금천교를 건너 홍살문 앞에 서면 쭉 뻗은 향어로 박석이 보인다. 여기서부터는 신성한 공간이다....
'봄까치꽃' 의 이유
춘분이 내일 모레다. 한낮 창밖을 내다보니 눈부시고 따뜻한 느낌이다. 산책을 할까 하는데 S로부터 전화가 왔다. 공릉천 길을 걷는데 역시 많은 사람들이 걷기도 하고 자전거...
인조와 소현세자의 비극을 만나는 장릉과 경안군 묘 2
*경안군 묘 제2편, 소현세자와 경안군의 슬픈 역사 조선조 제16대 임금 인조仁祖를 떠올리면, 삼전도 굴욕과 자기 자식과 며느리를 죽이고 손자들까지 죽게 한 비정한 왕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2025.3.11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Why FIsh Din't Exist'를 토론했다. 책 제목이 호기심을 갖게하여 평상시보다 책을 일찍 주문했다. 독후 통감 필...
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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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의 추억
정월 대보름 전날을 소보름이라 한다. 양력 이월 열하루 오늘은 소보름이면서 금촌 장날이다. 금촌장은 옛날 모습과는 사뭇 다른 형태로 바뀌었다. 우전마당이 있던 곳에서 남북...
줄 위에 서다
다른 길은 없다 잡을 것 하나 없는 외줄 위에 올라서서 중심을 잡느라 숨 고르는 남사당 앞은 구만리 발아래 아찔하다 어차피 가야하는 인생...
끝나지 않은 전쟁
캠프 그리브스는 DMZ 남방한계선에서 2킬로 떨어진 민간인 통제구역에 주둔한 미군 기지였다.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되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주한 미군에게 토지를 제공하고 군...
물 속에 꽃
저문 하루 벽초지 수목원 연산홍이 활활 타고 있다 그 누구의 열화인가 저리 타는 불사름 파문 없는 호수 세월 비켜선 바위, 그 아래 ...
술 속에 꽃
질척이는 오후 손금 따라 걷다가, 길 위에서 맨몸으로 만난 그대 솔직하고 입 무겁고 속 넓은 그대와 눈 맞아 정분났네 변함없는 열정 십...
거리에 앉은 남자
사람들이 길 비켜주는 숭례문 앞 삼성프라자 건물 아래 한 남자가 비스듬히 누웠듯 앉아 있다 언제나 그 자리, 북데기 단 같은 모습 싱싱한 삶의 바다에서 ...
살촉에게 묻다
비 개인 가을 날 영집 궁시박물관 뜨락에 아득한 시대에서 말 달려온 궁사들 주몽의 후예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과녁을 향해 살을 먹인다 줌손은 태산...
가슴으로 살자
시끄러운 세상 보고 듣고 싶지 않아 머리 떼어 버리고 천년 세월 가슴으로 사는 목 없는 부처님 말로선 다할 수 없는 사연 깊은 정적 묻어놓고...
봄날
묶인 발 풀고 나온 연하디연한 몸짓 연초록 사연을 흩는다 흙내음 그득한 뜰에 더운 입김으로 돋아난 목숨 숨겨둔 말들 안으로만 삭히며 ...
임진나루 서문
*진서문과 임진나루 백두대간 마식령을 발원한 강물 200여리 흘러 임진나루 당도하여 진서문을 두드리는 물장구소리 뱃사공 없이 묶여있는 거룻배는 갸우뚱 뱃전만 기울고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