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사랑한 호머 헐버트-강근숙
일제의 침략에 맞서 고종의 밀사로 활동했고, 을사늑약과 헤이그 밀사 사건 때 조선의 독립을 위해 노력했다. 1949년 한국에서 생을 마감했으며, 대한민국은 그의 공로를 인정해 건국공로훈장과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국권침탈과 호머 헐버트의 조선입국
을사년 새해가 밝은지 어느새 두 달이다. 봄기운이 돌고 싹이 튼다는 우수雨水가 지나도,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떨어져 밖을 나가기가 을씨년스럽다. 푸른 뱀은 지혜와 풍요, ...
한글의 우수성을 발견한 언어 학자
헐버트는 단 4일 만에 한글을 배우고, 조선은 모든 소리를 글자로 표기할 수 있는 완벽한 문자를 가진 위대한 나라라고 다시 평가했다. 어느 날, 고종이 영어 문제를 직접 ...
일제 침략에 맞선 고종의 밀사
헐버트는 일제의 침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고종의 밀사로, 민권 운동가로 일본과 맞서 싸우며 정의와 평화, 올바른 인간애가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보여주었다. 한국에 대...
한국에 대한 헐버트의 사랑과 유산
헐버트는 광복 이후, 국빈 초청으로 한국에 돌아왔으나,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지도 못한 채 1949년 8월 5일 숨을 거두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